신충식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일각에서는 낙하산 인사를 선임하기 위한 수순이라는 지적이다. 신충식 회장은 7일 임시경영위원회에서 “회장직을 사퇴하고 농협은행장직만 수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지주는 금주 중 이사회를 열어 회장후보자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취임한 지 100일도 되지 않은 신충식 회장이 돌연 사퇴의사를 밝힌 것은 외부 낙하산 인사를 선임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사업구조개편 전에도 금융지주 회장과 농협은행장을 별도로 둘 계획이었으나 관료 출신 낙하산 인사에 대한 내부 반발 등으로 인해 신충식 회장이 겸직하는 것으로 정리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농업계 한 인사는 “회장은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 요구되고 정권으로부터 농협의 자율성을 지켜내야 할 인사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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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1 16:03 2012/06/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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