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위임원들이 지난 13일 공식 퇴임하면서 향후 어떤 인물이 선임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 재신임 전망 반면
사업구조 개편 맞춰
새인물 선임 가능성 높아


특히 금융지주회사 대표 또는 농협은행장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던 김태영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도 최근 사의를 표명, 3월 2일 사업구조개편 출범 전까지만 재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고위임원에 대한 후속 인사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김태영 대표도 함께 사의를 표명하려고 했지만 현 규정에 대표 겸직은 임원만 할 수 있어 업무대행을 맡게 된 것이다. 농협중앙회는 인사추천위원회와 이사회(20일), 대의원총회(21일)를 통해 전무이사, 농업경제·축산경제대표, 조합감사위원장에 대한 임원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사업구조개편이 이뤄지면 금융지주회사 출범에 따라 신용대표직은 사라지는 만큼 관련 인사는 추후에 추진된다.

일각에서는 최근 퇴임한 임원들이 재신임을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을 맞아 새로운 인물이 올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농협중앙회 한 관계자는 “기존 임원들이 재신임될 수도 있지만 일부 임원을 제외하면 업무 능력 등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다”며 재신임 가능성을 낮게 전망했다.

결국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에 맞춘 인물이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 농협 내부에서는 각 분야별 임원들이 승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어 농협 인사추천위원회가 외부 인물과 내부 승진 중 어떤 인물을 선택할지도 주목된다.

다만 김태영 대표의 경우 재신임을 통해 농협금융지주 대표 또는 농협은행장을 맡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농협의 또 다른 관계자는 “연임에 성공한 최원병 회장이 인적쇄신을 강하게 요구하면서 임원들이 줄줄이 사퇴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새로운 인물이 오는 것은 환영하지만 사업구조개편에 맞는 전문성을 가진 인물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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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5 10:50 2012/02/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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