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원이 예비후보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폭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월경찰서는 지난달 27일 J농협 조합장 선거와 관련, 금품수수 사실을 수사기관에 제보하는 대가로 출마 예정자로부터 1000만원을 받았다는 주민 A(62) 씨의 폭로를 제보받았다.

영월경찰서는 “지역 주민 A 씨가 ‘농협 조합장 선거 비리를 수사기관에 제보하는 대가로 출마 예정자인 B(57) 씨로부터 현금 1000만원을 받았으며, 이를 입증할 대화 내용이 담긴 녹음기록 등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힘에 따라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께 이 농협 조합장선거 출마 예정자인 한모(53·구속) 씨의 친구인 영월군의원 정모(55·구속) 씨와 김모(53) 씨 등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주민 16명과 함께 입건됐으나 기소유예 처분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영월경찰서측은 A 씨의 주장 대로 B 씨가 농협조합장 출마 예정자인 한 씨의 선거법 위반을 제보하도록 돈을 건넸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A 씨와 B 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백종운 기자>
2009/06/02 14:39 2009/06/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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