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교육으로 역량 강화…내부부터 개혁바람 일으켜야”

내년 3월 11일 전국조합장동시선거에서 농협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그래서 농협의 변화에 앞장설 수 있는 조합장을 선출하자는 농업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협동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수반돼야 하고, 이를 통해 농협, 내부에서부터 개혁의 바람이 일어나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간 ‘조합원이 주인인 농협만들기’를 위해 기획했던 한국농어민신문 부설 한국농어민경제연구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지난 17일 서울 aT센터 중회의실에서 ‘농업·농촌 환경변화와 농·축협의 역할-3·11 동시선거와 조합장의 역할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과제에 대해서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분석해나갈 계획이다.



주제1/미래농업과 농협의 역할
“이용자 중심의 협동조합으로 경영 강화해야”

이용고배당제도 활성화 방안 모색
제대로 된 교육 받도록 시스템 구축

 

   
 

▲박순연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금융정책과장=협동조합이 지속경영이 가능하도록 하려면 자립경영시스템으로 가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용자 중심의 협동조합으로 경영을 강화해야 한다. 앞으로 농협개혁도 이 같은 초점을 가지고 가려고 한다. 현재 협동조합을 바라보는 시각은 ‘49’ 대 ‘51’이다. ‘49’는 농협에 반감을 갖고 있고, ‘51’은 어떻게 보면 협동조합 편으로 볼 수 있다. 그것이 왔다갔다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협동조합만이 농업의 대안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국회를 포함한 사회인식을 보면 위와 같은 측면이 다분하다. 우리가 농협에 대해 반감을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이냐, 이런 것도 앞으로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때까지 경제사업은 구색 성격의 경제사업이라고 본다. 그래서 이제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제사업으로 가야하지 않겠는가. 근본적으로는 조합장 뿐만 아니라 조합원, 조합의 이사와 대의원들이 바뀌지 않으면 쉽지 않다. 물론 정부도 바뀌어야 한다. 그래서 협동조합의 리더인 조합장와 함께 조합의 이사와 대의원이 중요한 것이다. 이들이 얼마나 협동조합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는 한번 반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협동조합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이용고배당과 관련된 내용이다. 실제 법적으로도 이용고배당에 대해서 여러 장치를 만들어놨지만 중앙회도, 일선조합도, 이용고배당보다는 출자배당 쪽에 가까운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 이용고배당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생각이다. 일선조합은 현재 경제사업과 신용사업 겸영하고 있다. 그래서 경제사업과 관련된 이용고배당제도를 별도로 두고 있지만 이용고배당이 실제 활성화가 안되고 있다. 이런 부분 어떻게 할 것인가가 정말 고민을 많이 해봐야한다.

협동조합의 우선은 이용자다. 미국 농무부의 경우 협동조합과가 하는 일들은 협동조합교육이다. 우리처럼 법을 통해 구조개혁을 하는 형태가 아니라 협동조합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의 시스템 구축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다.

깨끗하고 공명한 전국조합장동시선거를 바라고 있다. 지금 보면 돈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첩보가 많이 들린다. 이런 일부의 행태 때문에 이것이 개혁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우려스럽다.


주제2/농협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리더의 역할
“핵심과제 명확히 찾고 실천하는 조합장 돼야”

협동조합 가치 알고 지킴이 되도록

효과적 소통채널 구축, 의견 수렴을
 

   
 

▲박성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리더십은 인간의 가능성을 해방시키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용기를 북돋워 실천으로 이끌며, 그들이 한데 모여 힘을 모음으로써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능력이다. 또 리더가 하는 최초이자 가장 중요한 선택은 바로 사람들을 섬긴다는 것이고, 리더십에서 중요한 것은 리더의 자질이 아니라 실천덕목이다. 여기에 비춰 성공적인 농협을 위한 리더의 역할로 여덟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핵심과제를 찾아내고 실천하는 지휘자다. 지금 이것을 왜 해야 하는가를 정확히 인지하고 조합원과 조합이 인식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해야할 일은 바로 실행에 옮기고 능력을 분산시키지 말고 가능한 하나의 과제에 집중해야 한다. 두 번째는 협동조합의 가치를 알고 지키는 ‘지킴이’가 돼야 한다. 조합원이 없는 조합은 없으며, 조합이 존립할 수 없는데 조합원을 위할 수 없다. 조합원을 위한 것과 조합을 위한 것이 다르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계획에 따라 조합을 운영하는 실천가로서 성공한 조합장은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 멀리 보지 못하는 리더는 방향을 옳게 설정할 수 없고 목표와 전략도 갖기 어렵기 때문이다. 네 번째, 자신은 직원의 울타리에 있고, 직원의 잘못은 나의 잘못이라고 인식하는, ‘기꺼이 책임지는 조직문화의 조성자’여야 한다. 자기의 역할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리더는 책임감을 가질 수 없다.

다섯 번째는 효과적인 소통채널을 구축해 운영하는 열린 지도자로, 조합원·조합직원과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구조의 마련은 조합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훌륭한 리더는 간부와 직우너에게 자신의 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 기회를 놓치지 않는 전략가가 여섯 번째다. 이는 ‘효율적인 리더는 지나가버린 문제를 붙들지 말고 찾아오는 기회를 맞을 준비를 하라’는 드러커의 얘기에서 유추할 수 있다. 생산적인 미팅시스템을 운영하는 효율적 경영자로서의 역할도 중요하다. 미팅의 생산성은 종결을 잘하는데 있고, 잘한 종결은 종합·정리된 미팅결과가 지속적으로 경영에 반영돼야 한다. 마지막은 항상 ‘우리’라고 말하고 생각하는 협동조합주의자여야 한다.

 

   
 

#우리 농협의 현실

중앙회 사업구조개편 검토 필요

토론없는 대의원 총회 개선해야

우선 사업구조개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이 대부분이었다. 김기태 소장은 “사업구조개편 이후 지난 3년간 내용을 보면, 중앙회 중심의 사업구조개편이 과연 조합원에게 어떤 기능을 주고, 회원조합들에게 어떤 활성화의 계기가 됐느냐라는 질문에 실제 답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여전히 사업구조개편이 회원조합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반적으로 정리가 안돼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는 “조합장 선거에서는 중앙회 사업구조개편을 회원조합이 어떻게 볼 것인지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조합원과 회원조합들의 입장을 관철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조합장으로 뽑아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김기태 소장이 주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삼호 조합장은 “주관적으로 생각으로는 사업구조개편이 잘못됐다”며 “졸속으로 너무 빨리했고, 정권에서 갑자기 한 것으로 구성원들의 동의없이 자기 마음대로 한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농협의 내부상황은 더욱 심하다는 김기태 소장은 “실제 농협중앙회 대의원총회나 이사회 분위기를 보면, ‘토론이 없는 대의원총회’”라며 “손을 드는 순간 바로 문제가 되는 식이라서 용기있는 조합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순연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금융정책과장은 “특히 중앙회 이사회 회의록을 보면 합리적인 토론이 없는 것 같다”며 “도대체 그 회의는 왜 하는지 어떨 때는 잘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앞으로 농식품부가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바른 조합장 선출

조합장 제대로 뽑아야 농협 개혁

‘활동 서약서’로 정책선거 실천을

김순재 조합장은 “전국 1100여개의 농협 중에 괜찮은 조합장이 200여명만 있다면 600여개의 농협은 바뀔 것 같다”고 판단했다.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농협으로 지금의 농협이 변모하려면 조합장을 제대로 뽑아야 한다는 의미다. 최삼호 조합장이 “농민운동가적 기질을 가진 사람이 조합장으로 선출돼야 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김순재 조합장은 좀더 구체적으로, “농협이라는 산업에 자기의 목숨줄, 즉 자기의 생존이 달리지 않은 사람이 자꾸 협동조합을 개혁해야 한다고 하니 개혁이 안되는 것”이라며 “진짜 개혁을 하려면 농업이라는 산업에서 노동행위를 하는, 목숨줄이 달린 사람이 협동조합 개혁에 나서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순재 조합장은 “농협이 바르게 되려면 많은 사람들의 애정이 필요한데, 부정직한, 부패한, 무능한 사람이 농협에 여전히 경영자로 들어와 있지만 이 숫자를 줄여가면서 농협이 바른 역할을 하게 도와주면 반드시 우리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바른 조합장을 선출하는 정책선거를 위해서 한민수 실장은 ‘조합장 활동 서약서’를 제안했다. 이 서약서에는 ‘우리 지역여건에 맞는 농협 장기발전계획을 수립, 실행하겠습니다’ 등 14개의 내용이 있는데, 여기에 지역 실정에 맞는 공약도 추가해 활용할 수 있다는 것.


#교육시스템 강화

조합원 수준 높아져야 개혁 성공

스스로 공부하고 학습…성과 기대

김기태 소장은 “협동조합은 교육으로 시작해서 교육으로 끝난다는 얘기가 있다”는 말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농협이 발전하려면 내부의 힘이 필요하고, 그 내부의 힘은 조합원에 대한 교육에서 나온다”는 게 김 소장의 생각이다. 그래서 김 소장은 “농협이 왜 잘 발전이 안됐냐면, 조합의 수준만큼 발전하는데, 조합의 수준을 높이는 일을 농협이 게을리 한 게 아닌가”라며 “이를 위해서는 조합원을 정예화하고 정예화된 조합원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게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농협 개혁을 이끌어낼 수 있는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한민수 실장은 동의한다면서, 특히 그간의 협동조합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 실장은 “지금 농협중앙회 안에 교육위원회를 만든 것도 이 같은 교육을 강화하고자한 것이었다”면서 “실질적으로는 잘 안됐다”고 밝혔다.

박성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교육에는 주입식으로 지식을 넣어준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배우고자 한다는 ‘학습’이라고 하자”고 제안, “농민들이 스스로 강사를 초대해서 교육하는 덴마크의 교육위원회 시스템처럼 조합원이 스스로 나서 배우겠다고 요구한다면 개혁은 내부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교육이 진정한 교육으로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박성재 연구위원.

최삼호 조합장은 “농촌자원이 없어 일할만한 사람이 없는 것이 문제”라면서 “이런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법은 교육으로 자기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제사업활성화 추진

구성원과 한마음으로 협력 필수

이웃 조합과도 모범사례 공유를

최삼호 조합장은 “조합의 구성원들과 마음이 하나가 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며 “취임하고 나서 6개월만에 직원들과 한마음이 되고, 두 번째는 조합원들과 임원들 전체를 한마음으로 만들어서 그때부터 나아가니까 8년 정도되니 장족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합의 분위기부터 새롭게 다져야 한다는 최삼호 조합장의 얘기다.

김순재 조합장이 이웃 조합에 자신이 진행했던 사업모델을 전파한데 대해 긍정적인 의견도 오갔다. 김순재 조합장은 “조합이 가지고 있는 하드웨어 구조위에 직원들, 비상임임원들, 조합원들의 의견을 받아서 소프트웨어로 얹으니 1년 후 옆의 조합들이 따라하더라”며 “나는 사업을 할 때마다 사업에 대한 기안을 정리해서 이웃 조합의 경제관련 부서에 자료를 넘겼다”고 말했다. 박순연 과장은 “이처럼 옆 조합에 알려준 것은 성공사례를 외부에 전파한 것으로 조그만 성공사례를 확산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평했다.

최삼호 조합장은 직거래를 강조하면서, “나의 소신은 우리 조합원이 생산한 것은 그 조합에서 팔아줘야 한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김순재 조합장은 “창원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은 단감이 있는데, 1년간 10kg기준 200만상자 정도 나온다”며 “지역농협에서 위탁, 수탁, 매취 등 판매를 할 수 있는 한계치에 도달하고 있기 때문에 중앙에서 움직여 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장기발전계획 수립

농협 생존, 농업전체 생존과 직결
장기연임 부작용부터 해결해야


농협이 10년 후를 내다볼 수 있는 ‘장기발전계획’이 없다는 점에 대해 비판이 많았다. 김기태 소장은 “농협의 실질적인 장기발전계획 자체가 안나오는 게 실제 큰 문제”라며 “10년동안은 농협에 문제가 없겠지만 20~30년을 내다보면서 장기발전계획을 짜야 하는데, 장기발전계획은 농협의 생존문제만이 아니라 농업 전체 생존문제와도 직결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김 소장은 “사업구조개편을 하면서 자본금만 해도 20조원이 돌고 있는데, 10년뒤에 어떻게 갈 것인지 합의한 게 있냐고 농협에 물어보면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박성재 선임연구위원은 증명된 조합장이 더 활동을 하는 것이 성공하는 조합으로 갈 가능성이 높았다는 점을 근거로 “조합장과 같은 리더는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실천해야 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기간이 짧으니 장기계획을 할 수 없다”면서 “그동안 성과를 낸 분들은 대부분 장기연임을 했던 분들이 많았다”면서 임기에 대한 고민도 제시했다. 여기에 박 연구위원은 “장기연임이 자칫 조합의 실패로 가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조합장의 장기연임에 대한 부작용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다.

최삼호 조합장은 장기발전계획의 필요성을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설명했다. 최 조합장은 “기본에 충실하자는 취임 일성과 함께 조합원들, 그리고 직원들과 제대로 된 경주축협을 만들어보자면서 힘차게 출발했고 첫 번째 임기가 끝날 무렵에 그 때 당시 실제로 2019년까지의 계획을 세웠고 지금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농협의 미래

도시농협 정체성 재구성 급선무

준조합원도 조합원 역할 부여를

김기태 소장은 도시농협의 정체성에 대해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김 소장은 “이용자가 주인인 것이 협동조합인데 협동조합으로서의 의의를 가지느냐하는 문제가 고민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해결하려면 도시농협이 농업·농촌들과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가를 우선 고민해야 한다”며 “도시농협이 농촌농협을 조합원으로 받아들여서 농촌농협이 생산한 제품을 도시농협이 적극적으로 도시에서 판매하는 것을 통해 도시농협의 정체성을 재구성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김 소장은 두 번째로 “도시농협에는 준조합원들이 상당히 많은데 준조합원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는 없지만 준조합원들에게 다양한 참여공간을 만들어주고, 그 공간에서 준조합원들이 실질적으로 조합원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줘야 한다”면서 “그 예로 아파트소비자협동조합을 만드는데 도시농협이 도움을 준다거나 하는 방식”이라고 제안했다.

박순연 과장은 “도시조합에서 하고 있는 사업이 주로 신용사업인데 중앙회 은행사업같은 경우 구조조정을 많이 했지만 도시조합은 그런 움직임이 거의 없다시피 한다”며 “그런 부분이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또 박 과장은 “특히 합병의 경우 실제 세 개 시군이 합병하는데가 있는데 더 합병하면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만큼 그런 것을 종합적으로 도시농협을 검토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2014/12/24 15:43 2014/12/24 15:43

http://kaffcoop.kr/trackback/1257

Leave a Comment
블로그이미지
About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농축협 문제 및 협동조합 운동에 관심 있는 농민 조합원 여러분을 위한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