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계 “홍보 강화·비농산물 취급 제한…NH쇼핑 전철 밟지 않게”

농협중앙회가 우리 농·축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몰, 국민행복장터 농협a마켓(
www.nhamarket.com)을 오픈했다.

지난 1일 문을 연 농협a마켓은 우리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의 소비 촉진을 통한 판매 활성화를 위해 농협이 선보인 인터넷 쇼핑몰이다.

농협a마켓에서는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와 지역농협 APC, RPC, 가공공장 등의 인프라를 활용,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시중 보다 10~15%를 더 싸게 살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장터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농협a마켓에서는 산지 직거래, 꾸러미, 장바구니, 장보기 대행 등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을 구현하고 전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적극 발굴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a마켓 운영으로 농촌과 도시를 온라인 직거래로 연결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행복한 농산물 국민행복장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가 새롭게 오픈한 농협a마켓에 대해 농업계는 이전에 실패한 NH쇼핑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충분한 홍보는 물론 우리 농·축산물만을 취급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 1999년부터 농산물 전문 인터넷 쇼핑몰인 인터넷하나로클럽을 운영해왔고 2008년부터 NH쇼핑으로 전환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NH쇼핑의 영업실적은 2006년·5억9400만원, 2008년·6억3700만원, 2010년·8억1200만원 등 2003년부터 2011년까지 9년 연속 적자를 면치 못했다.

농업계 관계자는 “당시 우리 농산물을 사용해야 할 NH쇼핑의 비농산물 취급 비율이 절반 가까이 증가하는 등 주객이 바뀌었다”면서 “또한 홍보 부족으로 이를 아는 사람도 없어서 문제가 심각했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이번에 다시 쇼핑몰을 새롭게 오픈한 상황에서 우리 농산물을 제대로 알리고 판매하는 것은 물론 농민과 소비자에게 모두 이익이 될 수 있는 곳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농협 관계자는 “아직 오픈 초기이기 때문에 상품 구성 등은 충분히 되지 않았지만 본격적으로 쇼핑몰이 가동되는 설 명절 전까지 충분히 홍보하고 상품을 갖추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2014/01/08 11:19 2014/01/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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